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이 잠정적으로 사업중단을 밝힌 멀티미디어 사업부분의 인력들이 따로 창업을 해 사업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임일택 전 멀티미디어 사업부장을 포함한 22명의 인력들은 회사측과 합의퇴직한 상태지만 창업을 통해 사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새롬기술 아셈타워 사무실을 계속 사용키로 했다.
퇴직자들은 넥스트리밍(가칭)이라는 이름으로 MPEG-4 기술 기반의 사업에 나서기 위해 새롬기술측과 영업권 및 라이선스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영업권과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넘겨받는 대신 새롬기술측의 새 회사 지분 참여를 제안해놓고 있다.
이와 관련, 새롬기술 김대선 부사장은 “멀티미디어 사업부분은 2년여 전부터 미래사업으로 투자를 해왔으나 수익성이 떨어져 정리를 결정했다”며 “M&A건이 터지기 이전부터 분리·창업에 대한 협상을 해왔으나 이사회를 개최할 수 없어서 미루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분리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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