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선전한 것보다 낮은 색상(컬러)을 지원하는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팜이 소송을 당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팜의 PDA인 ‘m130’을 구입한 두 고객은 “팜의 광고와 달리 이 제품의 컬러가 떨어진다”며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상급법원에 지난 22일(현지시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팜이 기만적이고 사기적이며 허위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세계적 PDA업체인 팜은 문제가 되고 있는 ‘m130’ PDA에 대해 6만5000컬러를 지원한다고 홍보했는데 실제로는 이에 못미치는 5만8000여컬러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최근 처음 공개됐을 때 팜은 “고객에게 사과한다”고 밝히며 “하지만 환불 등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퀘스트의 애널리스트 토드 코트는 지난 3월 출시된 m130 PDA가 전세계적으로 약 4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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