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거래소시장에선 자본금 750억원 이상의 대형주들이 시장 전체 주가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자본금 규모별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대형주들의 주가가 연초대비 27일 현재 8.0%나 상승, 중형주(자본금 350억원 이상, 750억원 미만)의 6.6%, 소형주(자본금 350억원 미만)의 5.9%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126개 대형종목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 18일까지 연초대비 무려 44.1%나 상승함으로써 같은 기간 중형주 34.3%, 소형주 32.8%의 상승률에 비해 10%포인트를 웃도는 강한 상승세를 탔다.
투자자별 분포에서 외국인들은 올들어 대형주와 중형주를 팔아치운 대신 소형주만 사들이며 전체적으로 4조807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들은 똑같이 대형주를 가장 많이 사들여 각각 2조6062억원, 770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6일대비 종목별 주가상승률에서 대형주 중에선 삼보컴퓨터(36.1%), 중형주에선 새한미디어(45.2%), 소형주에선 휴닉스(88.3%)가 각각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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