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 빅터, 허드슨소프트 등이 공동으로 CD롬 불법 복제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CD롬 재생에 필요한 코드키와 이를 읽어내는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져 CD롬의 콘텐츠가 CDR 등의 다른 매체로 복사될 경우 코드키가 사라져 콘텐츠의 재생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JVC는 CD롬당 20∼100엔의 가격에 새 복제방지 기술을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VC는 캐논, 니콘, 마이크로소프트, 델컴퓨터 등 약 400개의 일본과 미국 기업으로부터 CD롬 출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01회계연도에 1억200만개의 CD롬을 출간했으며 이번 2003회계연도에는 출간 CD롬 수가 이보다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드슨소프트는 새 기술을 자사의 컴퓨터용 CD롬 신제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불법 복제에 의한 피해가 점차 늘어 지난 2001년의 경우 피해액이 전세계적으로 11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3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4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5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6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