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가 MP3 방식으로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소형 녹음재생기 ‘디지털 보이스 리코더 디플리 토크 ICR-B80RM’을 9월 21일 발매한다. 일반 PC에 널리 쓰이는 MP3 파일 방식을 채택해 PC와 쉽게 자료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P3 형식으로 녹음한 데이터는 시중에 나와있는 MP3 소프트웨어로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디지털 음성 녹음기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했다. 또 본체에 접을 수 있는 USB 포트가 있어 케이블 없이 PC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내장된 64MB 플래시 메모리로 최대 5시간 15분 분량을 녹음할 수 있다. 폭 34㎜, 높이 117㎜, 무게는 전지 포함 약 74g이다. 권장 판매가격은 2만7000엔.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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