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IT화 성과가 점수로 환산돼 정부의 중소기업 IT화 정책에 반영된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중소기업의 IT화 성과를 계량화하는 ‘중소기업 IT화 도입성과 측정지표(연구기관 중앙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를 완성했다.
개발된 측정지표는 ‘IT시스템을 도입한 기업’과 ‘IT시스템을 구축한 IT업체 및 솔루션’을 평가하는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IT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에 대한 평가는 도입·구축·변화관리·운영 및 활용 등에 각각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100점 만점 기준)하며 △기초정보 소프트웨어의 운용 성과 △ERP시스템 도입 성과 △협업화 성과 측정에 활용된다. 또 ‘IT시스템을 구축한 IT업체 및 솔루션’에 대한 평가는 패키지IT기술·패키지산업기술·IT벤더 자질·가격 및 기간·컨설팅 및 사후관리 등에 각각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100점 만점 기준)된다.
산자부는 이번에 개발된 평가지표를 활용해 중소기업 정보화 정책에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정부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과 이를 수행한 IT업체에 대한 평가는 물론 향후 중기IT화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의 정보화 의지 고취를 위해 올해 신설한 ‘중소기업 IT화 대상(본사 후원)’ 선정 시 이 평가지표를 적용함으로써 수상업체 선정에 객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자부 전자상거래지원과 김준동 과장은 “중소기업 IT화 도입 성과 측정지표는 정보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성공적인 정보화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측정지표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중소기업 IT화 성공사례 및 후속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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