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전자부품 소자업체인 KEC가 영업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홍빈 삼성증권 연구원은 “KEC가 2분기(7∼9월)에도 이전 분기 수준으로 생산라인을 가동중이고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개선돼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EC는 1분기에 특별상여금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7.7%로 떨어졌으나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특히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소형신호저항기(S/S TR)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15%를 넘어서고 매출비중이 증가추세로 뚜렷한 경쟁업체가 없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개별소자 전문업체로서 KEC가 중국 광둥지역에 조립라인을 확대하는 등 시장확대와 사업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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