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김순무 http://www.yakult.co.kr)가 이르면 내년초 전면적인 정보시스템의 교체작업에 들어간다.
한국야쿠르트는 26일 “최근 유가공 업계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하면서 기존 중앙집중형 시스템을 클라이언트서버 혹은 웹환경으로 교체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관계사의 시스템환경을 교체한 데 이어 내년부터 중앙집중형 시스템을 개방형으로 바꾸는 작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김종원 전산실장은 “구축비용 및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지는 않으나 올해말 데이터마트 구축완료에 이어 전산환경 교체를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올초 ‘2002년도를 IT인프라 구축 원년의 해’로 정한 후 △네트워크 백본장비 전면교체 △대리점관리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작업 등을 완료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어 자체 개발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말까지 데이터마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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