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1일 한국무역학회가 주최하고, 14개 무역학 관련학회가 공동주관하는 ‘2002 무역학자 전국대회’에서 ‘무역인 대상’을 수상했다.
허 회장은 67년 창업이래 전기, 전자, 신소재 등 소재·부품 분야에서 순수 자체기술로 400여 품목을 개발하는 등 국내 핵심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선정위원장을 맡은 신황호 한국무역학회 명예회장은 “허진규 회장은 자체 기술개발에 따른 원료의 수입대체와 세계시장 개척 및 해외 바이오벤처 투자성공 등 무역과 해외투자에 있어서 무역인의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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