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테스팅 허브로 부상

인도가 최첨단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의 테스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기능 테스트 시장 규모는 2천만 달러 수준이지만 앞으로 인포텍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크게 확장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실패했을 경우 낭비되는 비용이 결코 적지 않기에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필요성이 증폭되고 있으며, 산업 전문성(domain expertise)과 정보기술 전문성(technological expertise)이 인도를 V&V(validate and verify)의 이상지로 부상시켰다.







미국 상공회의소 산하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 Technology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스팅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이 595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사용자 인수 시험에 드는 시간과 예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되는 비용은 383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인도는 바로 이 테스팅 시장에 진출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비즈니스 컨설팅 그룹 SAK Infotech의 대표 S Ganesh에 따르면, 국제 경험과 산업 전문성을 소지한 중견 간부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인도로 본거지를 옮기고 있다고 한다. 이에 기술력까지 합세하여 인도는 소프트웨어 V&V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첸나이 소재의 독립 테스팅 서비스 업체 Thinksoft Global Services의 CEO Aswini Kumar에 따르면, 5년 전에 설립된 Thinksoft는 5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뱅갈로 RelQ Software의 마케팅 본부장 K V Nandan 역시 내년 성장률을 4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Citibank Europe은 이미 인도에서 테스팅을 마친 소프트웨어를 다수 사용 중이며, Standard Chartered Bank, Deutsche Bank, Morgan Stanley and GE Capital도 인도를 테스팅 지역의 적격지로 여기고 있다.







이들이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의 상당수가 BFIS(뱅킹, 금융, 보험 서비스)와 관련되었다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BFIS 부문에 있어서의 인포텍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문제 발생시 피해액 역시 크므로 시험 테스트의 중요도는 말할 나위가 없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BFIS 프로바이더들에게 IT 시스템에 결함이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이 최고의 당면과제이며, 그 이유는 시스템의 안전성은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서비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Kumar는 말했다.







또한 사소한 결함이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개발자나 사용자의 핵심경쟁력과 무관하므로 이들이 테스팅의 최적격자가 될 수 없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회사가 바로 이 일을 담당해야 한다고 Thinksoft의 COO Vanaja Arvind는 설명한다.







현재 이들 회사들은 주로 해외 서비스 수요를 충당하고 있는 실정인데, 국내 수요가 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라 한다.







"이유인 즉, 인도 은행들의 경우 외국 은행에 비교하여 시스템 실패 비용이 낮다는 점이다."라고 Gainers는 말했다.







"대체로 인도 은행들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장기 보증을 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많은 은행들이 기업 자체가 개발하거나 자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이미 충분한 인력을 동원해 테스팅을 거쳐 출시되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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