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자재료 전문업체 듀폰(대표 J 켈리 윌리엄스)은 특수중간재 공급업체 켐퍼스트를 현금 4억800만달러, 주당 29.2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켐퍼스트는 반도체 재료인 폴리우레탄 등 특수 중간재 전문업체이며, 듀폰은 이를 통해 전자재료분야의 최고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J 켈리 윌리엄스 켐퍼스트 회장 겸 CEO는 “이를 계기로 수익성이 높은 화학중간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합의는 켐퍼스트 주주들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듀폰은 77년 한국에 진출, 현지법인인 유한회사 듀폰(대표 K 나이젤 버든)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약 3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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