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6일 LGEI가 자회사인 LG전자의 보통주 3202만주를 장외에서 공개 매수하기 위해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매수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인 LGEI가 자회사로 편입된 LG전자 주식을 30% 이상 소유해야 하는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이다. 공개매수에 따라 LGEI가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의 지분은 10.75%에서 33.69%로 높아진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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