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인원식)은 네트워크 아웃소싱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종합 IT자원 관리 서비스)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최근 포항공대와 인투스테크놀로지(사이버대학)·인터넷한겨레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 MSP서비스에 들어간 데 이어 기간통신사업자와 MSP서비스 대행 제휴를 맺고 ISP를 통해 500여개 업체에 MS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MSP사업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는 것은 자체 개발한 ‘엔케어 MSP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환경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전국 18개 지사의 온오프라인 서비스센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MSP사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네트워크 컨설팅사업을 확대하는 등 솔루션사업을 강화해 기존 NI 중심의 사업영역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술·서비스 중심으로 점차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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