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98.8을 기록, 6개월만에 100 이하로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초 93.4로 시작한 건설기업 BSI는 지난 2월 100을 돌파한 이후 5월(122.8)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6월(113.4)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 100 이하로 떨어졌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상승했음을 뜻하고 100 이하면 체감경기가 하락했음을 나타낸다.
규모별로는 중소업체(95.9)의 체감경기가 크게 하락한 반면 대형업체(100.0)와 중견업체(100.0)는 전월과 동일했다. 또 지역별로는 지방업체가 95.5로 체감경기가 하락했으며 서울업체(101.9)는 전월보다 조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7월 하락에 이어 8월 건설경기 전망치도 96.9로 나타나 본격적 혹서기인 8월의 건설경기는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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