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업체의 60% 이상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국내 205개 주요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물류인력 수급실태 및 과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2%가 인력부족을 호소했으며 이 가운데 21%는 만성적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인력부족의 원인으로는 △동종기업간의 잦은 인력이동(29%) △인력공급의 절대인원수 부족(22%) △3D 기피현상(22%) 등을 꼽았다.
물류업체들은 이 같은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인력의 효율적 활용(36%) △물류자동화·정보화 추진(33%) 등에 힘쓰고 있으며 거의 모든 물류업체(96%)가 하반기 신규인력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지’ 실현과 관련해 물류업체들은 복잡한 행정규제 완화 및 관련법규 개선(36%)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지적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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