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녹색연합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국내 해안 환경지도 작성을 위한 ‘TTL 그린맵 대장정 2002’ 발대식을 가졌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과 녹색연합(대표 박경조)은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국내 해안 환경지도 작성을 위한 ‘TTL 그린맵 대장정 2002’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대장정 명예단장인 방송인 전유성을 비롯해 녹색연합 박경조 공동 대표와 SK텔레콤 세그먼트마케팅본부장 임원일 상무, 대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 60명 등 100여명의 행사 관련자들이 참석했다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에서 녹색연합과 SK텔레콤이 수여한 ‘TTL 그린맵 대장정 체험단’ 임명장과 함께 대장정 깃발을 전달받고 해안 환경지킴이로서 11박 12일간 전국 3면의 바다를 돌며 환경 정화활동과 캠페인, 바다 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첫 환경 체험지인 속초로 이동, 재활용 선별장 체험 및 청초호 매립지 견학 등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총 5000㎞에 이르는 본격적인 환경대장정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그린맵 대장정’ 행사에는 60명의 환경지킴이를 모집하는 데 3000여 명이 지원자가 지원해 환경에 대한 신세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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