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대표 서인수 http://www.sungdokorea.com)는 중국영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관계사인 에스티아이(대표 노승민)와 각각 8대2의 비율로 100만달러를 투자해 중국 상하이에 ‘상하이성도유한공사(가칭)’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상하이성도유한공사’는 반도체장비 현지제조 및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주사업 내용으로 하며 올 12월말까지 공장건설을 완료, 내년초부터 제품생산 및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인수 사장은 “중국법인을 통해 향후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중국내의 현지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장차 시장영역을 동남아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장비제조 및 영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적·물적자원을 중국에서 조달할 예정이어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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