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기반의 보급형 초음파영상진단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실용화됐다.
대전에 위치한 의료기제조업체 이지메딕스(유정모 http://www.easymedics.co.kr)는 일반 PC에 연결해 사용하는 간이형 초음파진단기(모델명 매직프로브-100)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범용직렬버스(USB) 포트로 연결된 PC 본체를 통해 초음파진단영상과 사용자환경을 관리하기 때문에 제품가격을 500만원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본체 크기가 노트북에 불과하기 때문에 병원내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소규모 개인병원은 물론 환자의 자가진단용으로 적합하다.
또 매직프로브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을 이용해 PC에 연결하면 손쉽게 설치작업이 완료되고 환자별 데이터베이스 구축기능도 내장돼 각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정부의 인증절차를 마치는 올해 말 매직프로브를 시중에 선보여 연 1000대씩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PDA에 연결하는 초소형 초음파영상진단기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초음파진단기가 의료현장의 필수도구가 됐는데도 불구, 비싼 가격 때문에 의대·간호대에서 초음파진단기에 대한 실습사례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기존 스탠드얼론형 초음파진단기보다 가격대 성능비가 월등한 매직프로브를 전국 진료실과 의료교육현장에 빠짐없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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