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가 개발한 동영상 압축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돼 국내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벤처업체 엠큐브웍스(대표 구준모 http://www.mcubeworks.com)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차세대 동영상 표준제정을 위한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양사가 제안한 2건의 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은 △부호화기의 복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무선환경에서 영상품질의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기술 등이다. 이로 인해 CP들의 콘텐츠 제작시간 단축과 영상품질의 저하방지를 통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들은 소형 무선단말에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용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통신·방송·인터넷 등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국제 기술표준 채택을 계기로 국제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국내외 특허출원을 통한 해외 업체로부터의 로열티 수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01년 4월부터 엠큐브웍스와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동영상 압축기술인 ‘H.264’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 11건의 국제표준화 관련 기고 및 7건의 국내 특허출원을 통해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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