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차질을 빚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해 “취임 후 2단계 개발방향에 대해 한화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이견은 없다”며 “단, 선거당시 제시했던 국가 공단화 추진 공약 때문에 다소 혼선을 빚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0일자 22면
염 시장은 “2단계 개발방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협의과정을 통해 한화측에서 시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항간에 나돌던 시의 방침이 불투명하다는 인식에는 오류가 있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대덕테크노밸리의 국가 공단화 추진 및 국비 지원 확대는 중앙 정부의 지원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었던 만큼 최근 국비 지원 확대 쪽으로 유도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국가 공단화 추진 공약을 철회했음을 내비쳤다.
염 시장은 “일부에서 대덕테크노밸리내 주거·위락시설 용지가 상대적으로 높아 산업단지화되는 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산업용지 확대를 위해 시가 일방적으로 시만의 입장을 관철시킬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한화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업의 본질에 합당하면서도 수익성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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