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수요 침체 속에서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가격이 일시적인 수급불안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게이트 제품의 경우, 이달 초 최저 8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40Gb 7200vpm 제품의 가격이 9만원대로 다시 상승했으며 80Gb 7200vpm 제품도 지난주에 비해 1만5000원 가량 상승한 13만3000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 맥스터, 웨스턴디지털 제품도 평균 5% 정도 오르는 추세. HDD 제조사들이 플렉터당 60Gb를 저장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라인을 변경하면서 기존 플렉터당 40Gb를 저장하는 제품들의 부품수급과 생산에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따라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PC2100 규격의 256MB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모듈가격은 지난 주 7만3000원선을 유지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