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코스닥 등록법인의 합병, 영업 양수도, 기업분할 공시 건수는 총 17건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대표 신호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에 가오닉스·더존디지털웨어·와이즈콘트롤 등 8개사가 흡수합병을 공시, 지난해와 똑같은 흡수합병 건수를 기록했다. 흡수합병 공시 사례 가운데 6건은 등록법인이 비등록법인을 흡수합병한 것이며 2건은 등록법인간 합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합병 목적을 보면 5건이 기존 영업의 보완 및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고 3건은 신규 사업 영역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한 상반기 중에 소프트포럼·호스텍글로벌 등 3개 업체가 영업 양수도에 관한 공시를 했으며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 등 6개 업체가 기업분할 공시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분할방식은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이 각각 5건과 1건씩을 기록, 물적분할이 주종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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