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allowance for bad debts)은 외상매출금, 받을 어음 등의 매출채권 중 회계상 기말까지 미회수액으로 남아 있는 금액에서 회수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처리하기 위해 설정한 계정이다.
대차대조표에 기재할 경우에는 매출채권에서 차감하는 형식을 취하며, 향후 실제 대손이 발생한 때에는 그 대손채권과 대손충당금을 서로 가감하는 방식을 택한다. 상계 후 차액은 결산시 특별손익에 포함시킨다.
대손충당금을 쌓는 목적은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가능성을 미리 손익계산상에 반영함으로써 기말 보고서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 장래에 일시적이거나 큰 규모로 발생할 수 있는 대손에 대비해 기업 재정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다.
하이닉스 채권은행들이 하이닉스에 대출해준 금액을 미리 손실로 반영한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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