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금융위기가 여과없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
22일 거래소시장은 33.72포인트(4.47%) 떨어진 720.90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시장은 3.86포인트(6.11%) 내린 59.28로 마감, 60선이 무너졌다. 특히 코스닥벤처지수는 8.44%나 폭락, 미국발 악재의 피해를 가장 크게 받았다.
삼성전자·SK텔레콤·LG전자 등 거래소 주요 정보기술(IT)주와 KTF·하나로통신·엔씨소프트 등 코스닥 주요 종목들이 모두 3%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투자심리와 상관성이 높은 하이닉스반도체는 625원, 하한가로 장을 마쳐 불안한 투자자의 심리를 대변했다. 양대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125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수는 1502개나 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