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립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나노기술(NT) 및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첨단 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국립 심혈관 센터는 NT·IT와 생명기술(BT)을 결합한 의료기술의 연구에 나선다. 이들은 심장병 환자의 몸에 작은 칩을 이식, 심장 박동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등 신기술에 도전한다. 국립 심혈관 센터는 업계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교토대학은 IT기업들과 손잡고 진단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도쿄대학은 중합물 재료를 개발하는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중합물은 손상된 신체 조직이나 기관을 재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마쓰시타는 자사의 건강 및 의료사업부를 관장하는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옴론도 가정 의료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등 일본 전자업체들도 의료분야 사업강화를 위해 뛰고 있다. 그러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한 형편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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