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최종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가 의무송신채널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성남 아름방송과 보도채널인 YTN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SO협의회는 최근 YTN과 아리랑TV, 불교TV 등 종교채널이 의무송신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홍보채널인 KTV와 교육채널인 OUN과는 달리 SO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것이 합당하지 않음을 내용으로 하는 질의서를 방송위원회에 공식 제출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채널 편성을 놓고 생겨난 아름방송과 YTN의 갈등은 전체 의무송신채널및 수신료 부가 등 케이블방송의 전반적인 문제로 확대재생산돼 방송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SO협의회의 질의에 따라 의무송신채널 자체를 없애는 방안이나 의무송신채널의 경우 무료로 송출하는 방안 등 의무송신채널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방송위원회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내년 프로그램 공급계약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의무송신채널에 대한 정책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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