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컴퓨터로 유명한 애플컴퓨터가 수요가 늘고 있는 평판 패널 컴퓨터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C넷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맥월드 엑스포’에서 17인치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의 신형 ‘아이맥’ 컴퓨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맥월드엑스포에서 처음으로 평판 패널 아이맥을 내놓았지만 현재 수요부진으로 15인치 평판 패널 ‘아이맥’ 판매를 거의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나탈리 세쿼이라 애플 대변인은 “15인치 평판 패널은 전체 평판 패널의 63%, 그리고 17인치는 17%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작년 여름 이후 15인치 평판 패널 컴퓨터의 경우 판매가 2.5배 늘어난 데 비해 17인치 제품은 10배나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17인치 컴퓨터가 각광받고 있어 이번에 17인치 평판 패널의 아이맥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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