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대표 임종관 http://www.moatech.com)은 반도체 와이어본더와 표면실장(SMT)장비 등 고가의 산업용 정밀 자동화기기에 사용되는 리니어펄스모터<사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리니어모터는 기존 회전형 모터를 축 방향으로 펼쳐 직선운동력을 얻는 모터로, 기존 회전모터의 회전력(토크)대신 추력을 발생시킨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오픈루프 방식을 채택해 1미크론(㎛)까지의 위치를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도가 뛰어나며, 작동속도는 초당 1m로 고속에 이른다.
또 자기장을 이용한 비접촉식(펄스) 방식을 채택해 기존 대형 정밀 자동화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볼스크루 방식의 모터에 비해 마모가 없어 거의 반영구적이며 진동·소음·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아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은 대만 하이윈의 제품(600만∼800만원)의 절반 수준인 400만원대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가격을 200만∼250만원대로 낮춰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활용해 추진력이 각각 150뉴턴, 30뉴턴, 8뉴턴에 달하는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병환 제품개발담당 이사는 “전세계 이송용 모터시장은 약 1500억원대에 달하며 리니어펄스모터의 비중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제품을 통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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