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하반기에 게임·영상·애니메이션 등 문화기술(CT)산업을 육성할 ‘전주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얻은 문화산업단지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정보영상벤처타운과 구 전주공업대학 부지, 연초제조창 등지에 조성키로 하고 하반기에 용역 발주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문화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해 CT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방향 등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착수하는 한편 지역민을 대상으로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 취임한 강현욱 도지사가 “남원-전주 국도변에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영상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혀 전라북도의 CT산업 조성계획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전주국제영화제·컴퓨터게임축제·멀티미디어지원센터·영상위원회 등 관련 행사 및 기관과 연계해 CT산업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북도 유기상 문화예술과장은 “독창적이고 뛰어난 전통문화와 영상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산업 육성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전주시와 함께 문화산업단지가 이른 시일 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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