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 단원으로 재직중인 젊은 피리 연주자 강효선의 연주회가 오는 11일 국립국악원 목요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달빛소리의 향기, 이상과 현실 두 곡이 초연곡으로 선보이며 국악실내악단 ‘소리누리’와 함께 태평소 협주곡도 공연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그간 남성 위주로 이루어졌던 피리 연주계에 여성 연주자가 독주회를 갖는 것으로 정악·민속악·창작음악 세 장르가 한 무대에서 선보이고 창작음악을 모두 초연곡으로 연주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8000원이며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문의 (02)580-3041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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