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코앞에 다가왔다. 사람들은 햇빛이 강하고 더운 날씨에는 산보다 강과 바다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더 즐긴다. 그러나 물에서 반사되는 광선으로 인해서 자외선 양이 훨씬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휴가지에서 피부는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화상이나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에는 UV A와 UV B가 있다. UV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반면 UV B는 피부 표피에 침투해 피부 표면에 염증을 일으켜서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은 하루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가 가장 강한 시간이다.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최대한 빛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SPF지수가 28이든 35이든 중요하지 않으며 두세 시간마다 반복해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 후 물에 씻겨져 나갔을 때는 그 자리에서 다시 발라주도록 한다.
또 해변가에 다녀오거나 야외에서 수영을 즐긴 후에는 반드시 피부를 진정시키는 피부관리를 해줘야 한다. 바캉스 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선 우선 녹차수를 이용해 세안을 하고 알로에즙을 이용해 진정시켜준다. 카모마일과 조조바 오일을 혼합해 마사지해주고 녹차 분말을 거즈 위에 발라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마사지해 주면 더욱 좋다. 녹차 잎이나 가루 녹차 2g 정도를 준비, 적당량을 물에 갠 후 거즈 위에 발라주면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 침착 예방에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녹차는 항염증 작용이 있어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도 매우 좋다.
<자료제공=의료정보사이트 하이닥 http://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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