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e비즈니스 기반의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집중 육성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이기)은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보화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항 정보화 종합계획은 기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동북아 물류정보망과 확대 연계해 동북아 항만물류 주체간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교환 및 공동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통관·결재·물류 등의 모든 항만물류절차를 단절 없이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항만물류 자동화시스템도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국내 항만물류체계를 지능형교통물류시스템(ITS)과 위치측정시스템(GPS) 등 첨단기술과 접목하고 무선망과 연계해 항만화물의 실시간 위치추적 관리체계가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단계로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분석을 통한 정보화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2단계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제도개선 및 관련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2005년부터 2006년까지 3단계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부산항을 동북아지역 물류정보유통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입찰을 추진해 7월 말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항만물류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되면 항만물류 관련업체들이 e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각종 영업활동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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