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은 KT와 공동으로 KOTRA의 인터넷전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입찰제안에는 하나로통신과 KT-애니유저넷 2개사가 참가해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의 시험평가를 거쳤다.
KOTRA는 본사 일반 구내 전화설비에 인터넷전화(VoIP)용 게이트웨이 장비를 추가 설치해 기존 전화번호와 사무환경을 유지하면서 통화료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
송용호 사장은 “해외 98개 무역관과의 국제전화 사용량이 많은 KOTRA의 업무특성상 인터넷전화의 도입은 효율적”이라며 “이번 구축작업을 시작으로 국내 지방무역관은 물론 해외 98개 무역관까지 범위와 대상을 단계별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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