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KT 민영화의 핵심업무를 담당했던 ‘민영화추진단’의 업무가 새롭게 조정된다.
KT(대표 이상철)는 민영화 완료와 함께 조직의 존속여부로 관심을 모은 ‘민영화추진단’의 기능을 새롭게 조정, 민영화시대에 걸맞은 민영KT의 운영 틀을 짜는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민영화추진단 내 기존의 민영화제휴추진팀은 민영화이행관리팀으로, 민영화기획팀은 민영화업무개선팀으로 명패를 새롭게 바꿔달게 됐다. 민영화이행관리팀은 민영화 관련 정관개정 등 법령 업무와 민영화이행 과제를 체크하게 되고 더 나아가 전략적 제휴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또 민영화업무개선팀은 민간기업으로서의 이념적인 경영기법을 마련하는 등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KT 운영의 틀을 마련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 KT의 민영화가 하드웨어적인 틀을 짜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민간기업으로서의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의 틀을 짜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민영화추진단은 법적으로 KT의 완전민영화가 이뤄졌다해도 추진해야 할 업무가 많은 만큼 최소한 올해 말 이후까지는 그대로 남아 새로운 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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