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 싸이버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보안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런 급등에도 증시 전문가들은 특별한 재료나 모멘텀이 나왔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보안주들이 시장이 급락 후 반등할 때 먼저 움직이는 경향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날 급상승도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일 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27일 장미디어는 전날보다 640원(11.83%) 올라 상한가인 6050원을 기록했으며 싸이버텍도 330원(11.87%) 상승한 3110원을 기록,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장미디어는 전날 5% 상승하기 이전에 하한가 하루를 포함해 6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싸이버텍은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최근 7거래일째 내리막길을 걸었던 시큐어소프트도 보안주 상승에 동참해 상한가인 2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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