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 인쇄회로기판(PCB) 업계의 수주 대 출하비율(BB율)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북미지역의 80여개 PCB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IPC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달 BB율은 0.96으로 조사돼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의 0.9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북미 PCB업계의 BB율은 지난 1월 14개월만에 영업정상화의 기준점인 1.0을 넘어서며 1.01을 기록했으나 지난 2월(1.00)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 3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었다. 지난달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7% 감소했으며 수주도 14.1%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치도 출하와 수주 모두 35.9%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출하지수도 125.8로 전달의 131.9보다 4.6% 하락했으며 신규수주지수도 121.2로 전달(123.7)보다 2% 떨어져 최근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는 북미지역의 주요 PCB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해당기업은 북미 PCB시장에서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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