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선핸드헬드 PC인 ‘넥시오’에 대해 공개적으로 운용체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해온 부분을 개선한 운용체계를 7월 10일부터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줄 계획”이라며 “펌웨어를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직접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찾아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운용체계 업그레이드는 △계산기 오류 등을 수정하고 △주소록 입력 화면을 아웃룩과 같이 국가·시·군·세부주소로 입력할 수 있도록 하며 △인터넷 사용시 음성 전화가 걸려 올 경우 발신자 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한 오류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운용체계 공급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삼성전자가 맡은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패키지화해 판매하는 포켓PC나 윈도XP와 달리 PDA개발업체가 코어를 빼고는 모두 개발해야 하는 ‘플랫폼 빌더’를 운용체계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넥시오는 현재까지 기업고객 중심으로 1만30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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