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가입자 간만에 증가세로 전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LG텔레콤 가입자수가 이달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co.kr)은 지난 24일까지 가입자수가 426만7000여명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1만2000여명이 순증,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두달간 10만명 순감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LG텔레콤은 일반적으로 월말에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에는 3만명정도의 순증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이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전사적으로 전개해온 통화품질 개선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보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통화품질 및 커버리지 확충을 위해 망 최적화 작업, 음질개선, KTF와의 로밍서비스 등 고객들의 체감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대 작업을 실시해 왔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역시 등의 지역에 인프라 확충을 대부분 완료하고, 광중계기 등으로 음영지역을 해소,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게 실버폰 출시 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것도 가입자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고 LG텔레콤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지난 5월 말 현재 LG텔레콤 가입자수 및 점유율| (단위:만명, %)

 연월 누적 가입자수 점유율 전체 누적 가입자수

 2001년 12월 427.6 14.71 2904.6

 2002년 1월 428.5 14.64 2923.6

 2월 432.3 14.55 2967.0

 3월 435.5 14.35 3030.8

 4월 429.0 14.15 3026.8

 5월 425.6 13.92 3056.5

 자료 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