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지난해 아시아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44.8%의 점유율로 업계 수위를 차지했다고 IDC가 밝혔다.
IDC는 “오라클에 이어 IBM이 25.5%로 2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0.2%로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하며 “일본을 제외한 지난해 이 시장의 규모가 8억4800만달러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전년보다 12.3%나 성장했다”고 말했다.
“닷컴 몰락에도 불구하고 e비즈니스 도입 증가 그리고 온오프라인 접목 활발 등이 제품 수요를 이끈 동력이었다”고 분석한 IDC는 “올해 시장규모가 9억7200만달러를 이룩한데 이어 오는 2006년에는 18억달러로 팽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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