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명령을 완벽하게 알아듣는 컴퓨터가 조만간 선보일 전망이다.
인포월드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는 “인간이 음성으로 내린 명령을 수행하는 등 인간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중”이라며 “이르면 2, 3년 안에 실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옥시전얼라이언스(POA)’라 명명된 인터페이스 개발 그룹에는 MIT산하 컴퓨터공학연구소(LCS) 및 인공지능연구소(AIL) 소속 300여명의 인력을 비롯해 미 정부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HP·노키아·필립스 등 민간기업들이 참여,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 수 있는 자연언어 인식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그룹에서는 다중소통시스템, 컴퓨터지원설계(CAD)를 이용해 일반 영상을 설계 애플리케이션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 등이 연구된다.
이밖에 복잡한 컴퓨터 구성(configuration) 과정의 단순화, 무선네트워크 기능 개선을 통해 컴퓨터와 인간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LCS의 스테픈 갈랜드 연구원은 “컴퓨터 등 기계와 인간의 의사소통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면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시대 개막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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