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의 32인치 디지털TV ‘써머스(SUMMUS)’는 HD급 TV로 별도의 셋톱박스없이 디지털 방송수신이 가능하다.
북미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이 제품은 높은 가격경쟁력과 우수한 밝기를 자랑하며 내구성이 강해 최고의 실용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디지털 위성 수신기를 별도로 구매, 장착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없어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6대9 와이드 화면에 5.1채널 AC-3 돌비 음향을 채택,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영화관 수준의 음향을 자랑한다.
대우전자는 국내 가정의 구조가 아직 50인치 이상의 대형 모델보다는 32인치 브라운관 방식에 적합하다고 판단, 29인치 아날로그TV 대체용으로 적극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 이 모델은 이미 지난해 미주시장에 5000여대가 수출됐고 국내에도 지난해 9월부터 1년여만에 6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대우전자는 지난달부터 브라운관 방식의 최대 사이즈인 36인치 HD TV 등을 출시하는 등 시장 굳히기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는 현재 전세계 아날로그TV 수요는 연간 1억2000만대 정도며 이 가운데 프로젝션 방식은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32인치 브라운관 방식 고선명 디지털TV에 집중하면서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우전자 디지털 사업부장 장규환 상무
대우전자는 지난 2000년 9월 32인치 디지털 HD TV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국내 각 방송사 등에 디지털 방송장비로 판매해 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같은 방식의 36인치 디지털 HD TV를 출시, 국내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소세 인하로 대폭 가격이 하락된 벽걸이TV(PDP)의 경우 특소세 인하전에는 월평균 40∼50여대에 불과하던 판매대수가 100여대로 대폭 신장했다.
장규환 상무는 “기존 29인치 공간 대체상품으로 32인치 브라운관 방식의 디지털 TV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우전자는 브라운관 방식의 디지털 HD TV를 ‘써머스’라는 브랜드로 차별화해 매출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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