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지털카메라(PC카메라 포함) 시장규모가 올해 830만대로 지난해 640만대에 비해 30% 성장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전망했다.
데이터퀘스트는 디지털카메라 가구당 보급률은 올해말까지 17%에 이르고 2006년까지는 50%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의 애널리스트인 앤드루 존슨은 “톱 5 디지털카메라 메이커는 소니, 올림퍼스, 휴렛패커드, 코닥, 후지필름 등의 순”이라고 밝혔으나 개별업체의 시장점유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시장성장의 요인으로는 디지털카메라의 가격인하를 꼽았다. 그러나 그는 “소비자들이 디지털카메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촬영한 이미지를 손쉽게 인화할 수 있는 가’도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현재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직접 사진을 인화하거나 온라인 포토 서비스를 이용해 우편물로 인화된 사진을 받아보고 있는데, 두가지 방법은 모두 복잡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디지털 이미지 공유를 위한 공개표준인 CPXe(Common Picture Exchange Environment)가 보다 개선된 이미지 인화 방법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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