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장비업체 루슨트테크놀러지스가 최근 전세계 통신시장 침체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루슨트는 이날 “통신서비스업체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설비투자를 줄이고 있다”며 “4∼6월(3분기) 매출이 전분기의 35억2000만달러보다 10∼1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35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억2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루슨트는 그러나 특별 손실을 제외하면 3분기 적자 폭이 전분기(주당 14센트)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루슨트가 4∼6월에 특별 손실을 제외하고 주당 10센트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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