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국 집적회로(IC) 산업은 생산과 판매면에서 모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이 자국내 주요 IC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IC 총 생산규모는 10억2000만장, 판매규모는 11억5000만장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생산은 4.4% 하락한 반면 판매는 1.68% 신장했다. 지난해에는 각각 10억 6700만장과 11억3100만장이었다. 표1참조
지난해에는 세계 IC부문이 불경기에 허덕이면서 수출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온 중국 업체들은 생산규모가 줄고 재고가 늘었다. 그러나 올들어 시장상황이 나아지자 중국 IC기업들의 1분기 생산·판매는 균형을 이루면서 화징전자·상하이 벨링(貝嶺)주식유한회사 등 업체들의 판매량이 생산규모를 능가하게 됐다.
올 1분기 중국 IC산업 생산액은 수출증가에 따른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CID에 따르면 1분기 수출은 2억5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5600만달러보다 66.03%, 판매는 27억5800만위안으로 지난해 18억3600만위안보다 50.22% 늘었다.
이는 기업구조 개편 및 시장가격 인상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판매액이 급속히 증가했다. 올해 초 모토로라의 톈진 반도체 공장은 베타 패키징 업무를 조절, 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공장의 판매액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했다.
또 상하이 화훙NEC는 지난해 세계 메모리 시장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경영실적이 일시 저조했으나 올들어 메모리 가격이 제 궤도에 들어서면서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로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중국 반도체 조립부품 산업생산 및 판매규모는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했다. CCID의 중국 반도체 조립부품 제조업계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조립부품 총 생산규모는 68억1100만개로 지난해 1분기 46억9400만개에 비해 45.1%, 판매규모는 74억400만개로 지난해 동기 49억8200만개에 비해 48.62% 증가했다.
그러나 조립부품 가격인하로 올해 1분기 조립부품 매출액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립부품 생산업체들의 1분기 총 매출액은 9억7100만위안으로 지난해 11억5200만위안보다 15.7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중국 조립부품 수출액은 5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00만달러에 비해 22.6%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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