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점포 유통채널의 점포당 매출액은 늘어난 반면 신규 점포 확충이 대대적으로 이뤄진 할인점 및 편의점은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전국 4294개 소매점을 대상으로 ‘2001년 국내 소매업 경영 동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TV홈쇼핑·인터넷쇼핑 등 통신판매업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29.7% 늘어났으며 방문판매업의 경우도 업체당 매출이 33.5%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지난해 할인점업계의 연평균 점포당 매출액은 830억1000만원으로 2000년의 849억원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장규모는 급격히 상승한 반면 신규 점포가 대거 늘어나면서 아직 영업력이 정비되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백화점의 점포당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슈퍼마켓은 14% 증가했으며 편의점의 점포당 매출은 7.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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