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오는 7월 64비트 기반의 인텔 아키텍처 서버 ‘아이테니엄 2(코드명 맥킨리)’ 출시를 앞두고 HP-UX 11i 운용체계를 실행하는 자사 시스템에 13개 주요 기계설계해석(MCAE:Mechanical Computer Aided Engineering)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아키텍처 기술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CAE는 설계한 내용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일종의 해석분야로 HP의 이같은 전략은 아이테니엄 2 CPU가 경쟁력을 갖는 분야인 CAE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이식되고 지원되는 MCAE 애플리케이션은 앤시스의 ‘ANSYS’를 비롯해 AVL GmbH의 ‘FIRE’, CFX의 ‘CFX’, CD어댑코그룹의 ‘STAR-CD’, 엔진에오스소프트웨어의 ‘iSIGHT’ 등 13개다.
한편 한국HP는 이날 오후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CAE 분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들과 함께 ‘차세대 CPU기반 CAE 솔루션 및 동향’이란 주제로 ‘제7회 hp 기계설계해석(MCAE) 세미나 2002’를 개최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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