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게임개발업체인 KOG(대표 이종원)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KOG는 지난해 이후 MS와 게임 공동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벌인 결과, 자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인 물리엔진를 탑재한 3D 레이싱 게임을 개발키로 합의, 다음달 안으로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MS가 지금까지 출시한 레이싱 게임은 현재 모터크로스 등 2종으로 국내 게임개발업체가 MS와 공동으로 게임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방식은 MS측이 게임의 전체적인 기획을 담당하되 최소 50만달러 이상의 게임 개발비를 KOG에 지원하고, KOG는 게임개발 및 디자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과 함께 본격적으로 게임개발에 착수, 제품 출시까지는 1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종원 사장은 MS와 공동개발과 관련, “우리의 게임개발기술이 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KOG는 3D 자동차 레이싱 게임인 ‘익스트림 랠리(Extreme Rally)’의 출시를 앞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게임유통사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문의 (053)955-580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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