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81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단기과매도권에 진입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 전날보다 3.26포인트 오른 809.59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외국인들도 매수우위로 돌아서 상승 분위기를 부추겼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를 등에 업고 0.9%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줄줄이 상승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전체 상장종목 중 495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해 280개 종목에 그친 하락종목을 압도한 분위기였다.

 

<코스닥>

사흘 연속 오름세를 타고 지수 70선을 회복했다. 트리플위칭데이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낙폭이 깊었다는 점 등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 전날보다 1.17포인트 오른 71.05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 71선을 5거래일만에 회복한 것과 함께 단기추세선인 5일이동평균선을 12거래일만에 상향 돌파함으로써 앞으로의 장세 기대감을 높게 만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118만주, 9521억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해 528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05개에 불과했다.  

<제3시장>

장 종반 반등해 전일 대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645원(8.27%) 상승한 8443원이었다. 거래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거래량은 15만주 증가한 63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증가한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5만주를 기록한 한국정보중개가, 거래대금은 23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2개 거래가능종목 중 68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9개 종목, 하락 21개 종목이었다. 미스터케이가 3일 연속, 고려정보통신이 2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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