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벤처기업을 자국으로 모셔가기 위한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의 지자체들이 대구지역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단을 파견하고 유치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현 상공노동부는 IT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지난 5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일본 미야자키현 한국 IT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첨단 IT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미야자키현이 IT와 인터넷, 바이오 등 첨단분야의 국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미야자키현은 유치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옌타이(煙臺)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투자촉진국 일행도 이달 말께 대구시와 경북도를 방문, 지역업체 가운데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기초과학 기술도시를 표방하며 하이테크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옌타이시에는 현재 대우·LG·청호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진출했으며 최근 곳곳에 공단을 건립, 국내 첨단 벤처기업 유치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옌타이시는 진출기업에 대해 기존 현지업체와의 연계지원, 공장부지 설비 및 세부 행정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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