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부가통신 등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35조6837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시내외전화 시장은 소폭 성장하거나 줄어들어 통신서비스의 중심이 무선과 데이터 쪽으로 급속히 옮겨갈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정보통신부는 올해도 초고속인터넷과 무선인터넷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통신서비스 산업의 총 매출액이 지난해 32조466억원에 비해 11.3%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주력 통신서비스로 떠오른 이동전화의 경우 지난해 14조9568억원에서 올해 16조786억원의 시장을 형성해 7.5%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급성장하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지난해 1조8953억원에서 올해 2조3293억원으로 22.9%의 고속 성장이 예상됐다.
특히 부가통신사업은 올해 5조2431억원의 시장을 형성, 지난해 3조7558억원에 비해 무려 39.6% 증가할 전망이다. 별정통신사업 부문도 1조875억원에서 15.4% 증가한 1조2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제전화와 전용회선 시장은 각각 1조740억원, 2조2771억원으로 18%, 17.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위성통신서비스는 지난해 1292억원에서 올해 1490억원으로 15.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시내전화는 지난해 4조5935억원에서 올해 4조6946억원으로 2.2% 정도 성장하는 데 그치고 시외전화는 지난해 1조2908억원에서 오히려 10.4% 줄어든 1조1566억원에 머물 전망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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